퀀텀 브레이크 - PC 출시 자충수? 돌파구! 4월 4일에 출시 예정인 레메디의 신작 퀀텀 브레이크가 최근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브라질 심의에서 PC로도 심의된 사실이 확인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식으로 윈도우 10까지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엑스박스 원 전용 타이틀로 알고 있었던 퀀텀 브레이크였던 만큼 엑스박스 유저들 사이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주된 불만사항은 독점 콘텐츠가 아니게 됨으로써 엑스박스 본연의 희소성이 감소될 것이란 의견이죠. 솔직히 저는 다른 게이머들의 분노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먼저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를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우선 윈도우 10 출시라는 말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게임들 플랫폼에는 PS4, PC, XBOX와 같이 기기 명칭이.. 더보기 데스티니 - 대격변의 벽을 넘어서 데스티니만큼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이 없을 것입니다. 번지의 전 작품이었던 헤일로:리치는 외전임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번지는 리치를 마지막으로 헤일로 연대기의 끝을 맺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헤일로:리치의 결말이 헤일로:전쟁의 서막으로 이어지는 것도 그러한 끝맺음을 위한 나름의 배려였죠. MS에서도 그런 번지를 위해 헤일로를 위한 343 인더스트리스를 발족했고요. 번지 또한 액티비전의 비호 속에 자신만의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싶어 했고요.결과만 이야기하자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확장팩이 많이 남은 상태라 하더라고 데스티니의 스토리는 너무 빈약했고 설상가상으로 확장팩의 내용이 발매 당시 블루레이에 같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악재로.. 더보기 바이오 쇼크 - 당신은 사랑받고 있습니까? 인류는 집단을 이루기 시작한 이래 개인 및 집단의 자유를 조금씩 제한해 왔습니다. 그걸 오늘날 법적으로 이야기 하면 규제라고 할 수 있고 윤리적으로 이야기 하면 금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규제나 금기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경우도 많지만 지켜져야 할 것들에 대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종교적인 신성성은 생각하지 않더라도 십계에 담긴 제약이 그 당시에 지켜야했으나 지켜지지 않는 사항들에 대한 금기인 것과 마찬가지죠. 단적인 예로 인체 실험에 대한 규제가 큰 것은 그것이 자유로운 신약개발을 가로막기 위함이 아니라 그로인해 고통받을 수 있는 인간의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기 때문입니다.주인공인 잭은 미국에서 영국으로 가던 여객기를 타고 대서양을 지나는 도중..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
